미국 고용 지표 부진으로 장기 국채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ICE 미국 20년물 이상 국채지수 일간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미국장기채 3배 레버리지 ETF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저조한 고용 지표는 투자자들의 장기 미국 국채 매수세를 촉발하고, 과도한 공매도 포지션으로 인한 숏스퀴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금리 인하 전망과도 맞닿아있다. 가계 조사에서 고용 감소와 U6 실업률 상승 등 고용 보고서의 내용은 고용시장 약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금리가 5% 미만을 유지할 경우, 저조한 고용시장 데이터로 인한 장기 국채의 숏스퀴즈는 국채 가격 상승 및 금리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채시장의 변동성에 베팅하는 미국장기채 3배 레버리지 ETF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10일 오전 7시 31분(현지시간) 기준, TMF는 37.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직전 종가인 38.09달러보다 소폭 하락한 수준이며, 52주 최저가인 37.16달러에 근접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