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글로벌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투자등급(IG) 10년-30년 비금융 스프레드 곡선의 평탄화 현상이 2월 반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해당 스프레드는 4bp 감소했다. 보고서는 금리 하락과 예상되는 30년물 국채 발행 증가가 곡선 스티프닝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1월 14일 이후 30년물 국채 금리가 15bp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은 30년물에서 1-10년물 채권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월 30년물 국채 공급은 전체 발행량의 8%에 그치며 평균치를 밑돌았다. 이는 5년 평균인 13%보다 낮은 수준이다.
BofA 글로벌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2월과 3월에 발행이 비금융 부문으로 이동하면서 30년물 공급 비중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IG 10년-30년 곡선의 스티프닝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