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기채 3배 레버리지 ETF(TMF)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촉발된 영향이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7주 만에 최저치인 4.5%대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 등의 잠재적 보복 조치와 이에 따른 세계 무역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를 선호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전망과 일치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조정도 이러한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다.
2월 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미국장기채 3배 레버리지 ETF는 전일 종가 대비 3.70% 상승한 41.3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