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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F, 관세 줄다리기 속 1.5%↓…미 국채 금리 향방은?

미국장기채 3배 레버리지 ETF(TMF)가 미국 국채 시장의 여러 요인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몇 주 만에 최저치에서 잠시 반등한 뒤 2월 4일 4.56%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연기하면서 안전 자산인 국채 수요가 줄어든 것이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키우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미국 재무부가 예산 자금 조달 필요성 증가와 현금 잔고 목표치 상향 조정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미국장기채 3배 레버리지 ETF는 전일 대비 1.49% 하락한 40.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