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기채 3배 레버리지 ETF(TMF)는 1월 27일 3.74% 상승한 40.8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이 TMF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초 자산인 20년 만기 미국 국채는 1.23% 상승한 43.77달러를 기록했다.
투자 심리 변화와 정책 기대감 속에서 국채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비둘기파적 전망 또한 국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즉각적인 관세 인상 부재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금리가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는 것 또한 국채의 매력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후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이 국채 수요를 뒷받침하며 국채 금리 하락세를 이어가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