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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금리 4.75% 전망…BofA, 연준 금리인하 '없다' 선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2025년 말까지 4.7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BofA 미국 경제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견고한 노동 시장을 근거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전망을 수정했기 때문이다. BofA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경제 전문가들이 연준 전망을 수정해 예측 기간 동안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준의 장기적인 금리 동결 기조를 강조했다. 보고서는 연준이 강력한 노동 시장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BofA의 수정된 금리 전망은 예측 기간 동안 50bp 금리 상승을 반영한 것으로, 2026년까지 연간 22.6%의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2.12.6%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을 예상한다. 애널리스트들은 "다소 건설적인 듀레이션 편향"을 유지하며 5년물과 30년물 금리차 확대(5s30s 스티프너)와 평탄한 스왑 스프레드 곡선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범위의 상단에 근접함에 따라 듀레이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에 도달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보고서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범위의 상단인 5%에 도달하면 수요 증가를 예상한다"며 높은 금리가 위험 자산에 지속적인 역풍을 불러올 가능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