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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 3.55%까지 폭락 전망…모건스탠리의 예측, 현실이 될까

모건스탠리의 최신 글로벌 경제 브리핑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현재 4.54%에서 2025년 4분기까지 3.55%로 큰 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금리 하락 전망은 잠재적인 관세 도입 등 지속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중앙은행의 정책 기조가 완화적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예상에 기인한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경제 전망에서 제시된 기본 시나리오대로 정책 금리를 계속 인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금리 정책의 비둘기파적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높은 관세가 지속될 경우 미국 달러 강세를 예상하면서도, 관세 부과가 회피되거나 일시적일 경우에는 달러화 약세를 전망했다. 이는 글로벌 무역 역학과 통화 정책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이 향후 금리 향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