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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인플레 언급 삭제…10년물 국채 금리 4.56 돌파, 시장 '패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신 정책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진전에 대한 언급을 삭제하면서 채권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다. 이러한 매파적 기조 변화는 통화 정책에 대한 공격적 스탠스를 시사하며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2년물 국채 금리는 4.24%를 넘어서며 시장이 더 긴축된 통화 조건을 예상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처럼 차입 비용 증가는 채권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연준의 정책 기조는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함에 따라 미국 달러 강세를 유발했고, 이는 국제 구매자들에게 원자재 가격을 더 비싸게 만들어 원자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월 29일 오후 2시 11분(현지시간) 기준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최고치인 4.56을 기록하며 4.55에서 소폭 상승한 4.56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