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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 美 10년물 국채 금리 4.555%로 '휘청'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글로벌 시장의 반응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TNX)가 하락했다. 모건스탠리의 최신 글로벌 매크로 코멘터리에 따르면 10년물 국채 금리는 1.6bp 하락한 4.555%를 기록했다. 수익률곡선은 평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의 완화 속도 둔화 기대감으로 단기 금리는 상승한 반면, 경기 둔화 우려는 장기 금리를 지지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를 발표한 이후 글로벌 매크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재무부의 자금 조달 필요성이 수정됐다고 강조했다. 2025년 2분기에 예산 흑자가 예상되면서 이전 부채 한도 시나리오에 비해 재정 상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은 이러한 변화를 주시하고 있으며,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정학적 긴장과 통화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