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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폭탄 예고…모건스탠리 "지금 장기채 담아야 할 때"

미국이 캐나다, 중국, 멕시코에 대한 관세 시행을 준비하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에게 국채 금리 상승 가능성을 활용해 고품질 장기 채권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 보고서는 미국 달러 강세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채 금리가 초기 상승하며 자금조달 환경이 더욱 긴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국채 시장이 긴축 압력 해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5년 만기 주요 금리 구간에 집중할 것을 추천하면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반응이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적일 가능성을 고려해 수익률곡선 스티프너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관세 시행 범위에 따라 장기 채권 투자 기회가 결정될 것이며, 관세 부과 대상국이 확대될수록 투자 기회 또한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