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가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25년 말까지 4.1%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새 행정부의 재정 정책과 그에 따른 수익률 곡선 영향이 이러한 전망의 주요 근거다.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새 행정부의 재정 정책 규모와 시기, 그리고 이에 대한 통화 정책의 반응이 2025년 수익률 곡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2025년에는 쿠폰 발행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6년에는 적자 증가로 인해 미국 채권 시장에서 쿠폰 발행이 늘어날 것으로 씨티는 전망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가 2025년에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하고, 연방기금 금리는 12월까지 3.5%~3.75%의 최저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장기적인 침체 없이 경제가 견고하게 유지된다는 씨티의 기본 시나리오와 부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