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1월 14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5bp 상승한 4.7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보다 낮았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개인소비지출(PCE)에 담긴 견고한 요소들에 대한 시장의 반응으로 풀이된다. PPI 발표 직후 미국 국채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인 0.4%를 밑돌았음에도 항공료가 전월 대비 4.65% 급등하면서 수익률 곡선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근원 PCE의 전월 대비 증가율을 0.23%로 수정했다. 곧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기대로 시장 참여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10년물 국채 금리는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