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 금리(TNX)가 강력한 거시경제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조로 인해 5%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BofA 글로벌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랄프 악셀, 브루노 브라이진하, 마크 카바나는 현재 시장이 10년물 국채 금리를 약 4.83%로 평가하고 있지만, 경제 상황이 계속 강화될 경우 금리가 더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가 재차 가속하고 연준이 여러 차례 금리를 인상해야만 10년물 국채 금리가 5.25%를 의미 있게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잠재적 금리 결과를 이해하기 위한 두 가지 분석틀을 제시했다. 연준의 정책 경로와 자산 스왑 스프레드를 결합한 접근법, 그리고 거시경제적 접근법이다.
두 분석틀 모두 최근 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치에 근접할 경우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