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리서치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다음 달 4.5%에서 5% 사이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며 균형 잡힌 투자 전략을 권고했다. 강한 소매 판매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관련 경제 지표가 완화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조정되며 국채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60%가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4.5%에서 5%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생산 쿠폰 옵션 조정 스프레드(OAS)는 35bp로, 씨티가 제시한 공정 가치 목표 범위인 25~35bp의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스프레드는 공정하거나 다소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지만, 주택저당증권(TBA) 발행 물량 증가와 정부지원기업(GSE) 민영화 관련 위험 증가 등의 불안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씨티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 균형 잡힌 리스크-보상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중립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